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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준비
3월 12일까지 진행된 현대자동차 서류접수가 마감된 가운데 서류전형 합격 후 있을 면접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아직 합격자 발표가 나지 않았다고 가만히 있으면 안 된다. 최악이 아닌 최선을 생각하여 언제 어떻게 찾아올지 모를 기회를 위해 준비하는 자세를 가지도록 하자.
사회초년생들에게 면접이란 설레면서도 두렵지만 뛰어넘어야 할 벽이다. 벽을 넘지 못해도 좋다. 하지만 벽을 앞에두고 포기하고 돌아가는 것만큼은 결코 하지 않아야 한다.
ATTITUDE
- 입장 : 면접장을 들어서는 순간부터 면접관들은 지원자들을 평가한다. 그것에는 걸음걸이와 표정 등이 있을 것이다. 면접관 앞에 놓인 의자까지 몇 보 걸리지 않을 것이다. 이 몇 보만큼은 금메달을 따고 귀국환 국가대표라는 마음가짐으로 어깨를 펴고 걷도록 하자. 착석 후에도 허리가 구부정하지 않고 단정하게 앉아 있는 것이 좋다.
- EYE CONTACT : 면접장은 내가 외운 것을 읊으러 온 곳이 아니다. 이는 엄연히 사람 대 사람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강점을 어필하고 회사에 필요한 자원이라는 것을 드러내는 곳이라는 것을 명심하자. 그렇기에 질문하는 면접관과는 눈을 맞추며 답변하며 多대 1이라면 한 명 한 명 조금씩이나마 눈을 맞추는 것이 바람직하다. 물론 눈을 필요이상으로 부릅뜨거나 노려본다는 느낌이 들면 안 되기 때문에 조금은 의식해서 눈을 깜빡여 주도록 하자. 타인의 눈을 마주 보는 것이 익숙하지 않다면 거울을 보며 이야기하는 연습을 통해 극복하도록 하자.
- 목소리 : 하이톤 보다는 중저음의 톤이 좋다. 본인이 평소 말하는 목소리의 톤이 높다면 목소리를 조금 낮게 하여 면접 질문에 대한 답변을 준비해 보자. 그리고 말의 속도가 빠르다면 조금 천천히 말을 하는 연습을 할 필요가 있다. 톤을 낮게 하는 것보다 말을 천천히 하는 것이 더 쉬울 수 있으니 신경 써서 체크해 보도록 하자.
아직 면접 정장이 준비 되지 않은 사회초년생이라면 가성비 정장을 알아봐도 좋다.
준비하면 좋은 답변
- 1분 자기소개 : 생각보다 많은 취준생들이 1분 자기소개에 상당한 시간을 할애한다고 한다. 물론 준비를 통해 좋은 면접결과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끄는 것도 좋겠지만 이로인해 중요한 다른 질문들에 대해 소홀히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1분 자기소개는 본인의 성공담을 넣는 것이 좋다. 면접관들은 추상적인 답변을 좋아하지 않고 신뢰하지도 않는다. 기왕이면 직무연관성이 높은 구체적인 성공경험을 이야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면접관들의 집중을 유도하기 좋은 방법으로 두괄식 답변을 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A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데 있어 B만큼 실적을 냈습니다. C와 같은 방법을 실행하였고 이 경험을 통해 D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정도가 되겠다.
- 지원동기 : 본인의 솔직함을 어필하기 위해 돈을 벌기 위해 혹은 집안에 보탬이 되기 등의 수준 낮은 답변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이는 솔직한 것이 아닌 생각이 짧다는 것을 자랑하는 것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은 대부분의 사람에게 해당되는 실제사실이기도 하다. 그래서 돈, 명예, 자기 발전 등 본인을 위한 동기부여를 꾸며줄 만한 답변을 추가하는 것이 좋다. 정 어렵다면 해당 기업만이 지닌 경쟁력이나 기술 등을 언급하며 지원동기와 버무리는 방법도 있다.
- 성격의 장점과 단점 : 본인의 강점을 어필하러 온 곳에서 본인의 단점을 이야기하는 것이 굉장히 리스크라고 생각하는가? 전혀 그렇지 않다. 질문을 바꿔서 생각해보자 본인의 장점과 단점(이었던 것)이라고 말이다. 기업은 발전하는 사람을 더욱 선호한다. 이 또한 실제 경험을 토대로 본인의 단점으로 인해 어떤 일이 있었으나 지금은 이를 어떠한 방법으로 보완하였다고 답변하면 베스트.
- 마지막 할 말, 마지막 질문 : 사실 면접을 잘 봤다고 생각된다면 굳이 무리하지 않아도 되는 부분이나 이대로 면접을 끝내기엔 후회할 것 같고 아쉬운 부분이 남을 때 하도록 하자. 창의적인 질문이 아닌 면접 동안 자신이 어필하지 못한 것을 이야기하면 된다.
답변 TIP
- 바로 답하지 않아도 된다 : 면접관의 질문에 기계처럼 대답할 필요는 없다. 1~3초 정도의 시간동안 생각을 가다듬고 이야기하면 된다. 만약 그래도 생각이 나지 않는다면 잠시만 시간을 달라고 부탁하도록 하자. 횡설수설보다는 그 편이 낫다. 다만 음/어/아 등의 소리는 내지 않는 것도 주의하도록 하자.
- 한 가지 질문에 대한 내 의견이 앞선 지원자와 같은 경우에도 위축되거나 새로운 답변을 찾으려 할 필요는 없다. 생각은 같을 수 있다. 같은 의견이라 할지라도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본인의 경험은 어떠한지는 다르기 때문에 이를 함께 답변하면 된다.
- 일관적인 이미지메이킹 : 면접 동안 본인의 답변을 토대로 면접관들에게 보여지는 모습이다. 면접관과 지원자는 초면인 경우가 99.9% 일 것이기에 면접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지원자를 평가하는 것에는 제한이 따른다. 그것이 바로 지원자의 대답인 것이다. 답변이 우왕좌왕하거나 횡설수설한다면 면접관에게 보이는 지원자의 모습은 기준점이 명확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일관적인 방향을 지향하는 것이 좋다. 주의할 점은 앞선 내 답변과는 반대 입장을 유도하는 질문을 통해 지원자의 융통성을 볼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추가질문의 경우에는 한 번 더 생각해 보고 앞선 대답을 고수하는 것보다 다른 입장을 이야기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된다면 다시 생각해보니 라든지 본인의 입장을 변경하는 판단도 필요할 수 있다.
- 모르면 모른다고 하자 : 경력직 면접이 아닌 이상 면접관은 신입 지원자들에게 굉장한 전문지식을 요하지 않을 것이다. 답변을 준비하지 못한 질문이나 본인이 모르는 분야에 대해 질문할 경우 죄송합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등 정중하게 답하는 것이 더 유리할 수 있다. 지원자들중 모르는 답변에 대해 아는 척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본인에게는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모르지만 어떤 방식으로 개선하겠다라고 답변한다면 더 좋지 않을까?
- 답변 첨삭 : 자소서만 첨삭하는 것이 아니다. 예상질문 또한 직접 써보고 다시 말로 읽어보면서 불필요한 문장이나 추임새 등을 첨삭하는 것이 중요하다. 계속해서 읽고 답변하는 연습을 하다보면 분명 답변은 점점 매끄러워질 것이다.
끝으로
노력은 우리를 배신하지 않는다고 했던가. 물론 배신 당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그것은 일시적인 배신이다. 어떤 경험이든 우리의 삶에는 필요한 양분이 된다.
답변에 대한 것들도 계속해서 말하는 연습을 하여 단순히 암기하는 것이 아닌 무의식에 침투시키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말하는 것에 여유도 생기며 면접관에게 지원자와 대화한다는 느낌도 선명하게 줄 수 있을 것이다.
면접장에는 잘나보이는 지원자들이 굉장히 많다. 괜히 본인이 초라해지고 저 사람은 목소리도 좋고 키도 크고 예쁘고 잘생겼고 자세도 좋고 등등 다시 한번 생각해 보자 저들과 나는 똑같이 서류를 합격하여 그 자리에 있는 것이다. 최종합격까지는 모두 같다는 것이다. 떳떳한 실력으로 면접장에 온 나를 더욱 자랑스러워 하자.
앞에 보이는 면접장을 힘차게 걸어 들어가자. 금의환향한 금메달리스트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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