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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볼 때 체크할 것들

내가 살 집인데 대충 둘러보고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이사 갈 때 최소한 이 정도는 체크해 보자. 

 

1. 채광

채광이 좋지 않으면 대낮에도 어두컴컴한 집에서 살야 한다. 그 정도는 형광등으로 커버가 되잖아라고 넘어갔다간 오산이다. 채광이 부족한 경우 겨울철 난방비가 올라갈 수 있고 집안의 습도가 높아져 곰팡이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2. 수압

수압을 체크할 때는 싱크대, 세면대 물을 동시에 튼 상태에서 변기 물까지 내려보자. 일반적으로 변기물을 사용할 경우 수압이 낮아지는 것은 자연스럽지만 그 차이가 현저할 경우 대처가 필요하다.

 

3. 누수

입주하고 갑자기 물이 새면 낭패가 따로 없다. 이사할 곳에 거주자가 없는 상황이라면 낮, 밤, 비오는 날 등 여러 날 방문해 보는 것이 좋다. 만약 천장이나 벽지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얼룩이 있다면 중개인을 통해 집주인에게 확인하도록 하자.

 

4. 복도

요즘은 층간소음이다 뭐다해서 말이 많다. 이웃을 잘 만나는 것도 복이지만 그것까지는 알 방법이 없다. 다만 복도를 공유하는 주거지라면 복도에 무엇이 있는지를 유심히 지켜보자. 상식적인 사람은 공유 복도에 본인의 짐을 두지 않는다. 다만 자전거 등 어린이용 물품이 있다면 옆집엔 아이가 살고 있다는 것 정도는 유추할 수 있을 것이다.

 

5. 바퀴벌레 약

싱크대 아래나 장농 옆 구석 등에 바퀴벌레 약이 있다면 그 집은 바퀴벌레가 나온다는 것을 뜻한다. 

 

6. 파손

입주시 기존에 있던 못자국이나 파손된 부분을 유심히 체크하고 중개인을 통해 확인받도록 하자. 향후 나에게 책임 소재가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체크리스트 요약

  • 채광
  • 수압
  • 누수
  • 복도
  • 바퀴벌레약
  • 파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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