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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도 옐로핀을 키우면서 정보가 많이 부족한 것 같아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정보 전달을 하려고 한다. 필자는 번식에 성공한 경험을 토대로 개인적인 노하우를 전달하는 것이니 객관적인 자료는 아닐 수 있지만 적어도 개인이 카우도를 키우는 데는 충분한 도움이 될 것이다.
카우도 옐로우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를 참고해 주세요.
준비물
우선 카우도 옐로우핀을 키우기 위한 준비물을 나열해 봤다. 그렇다면 각 준비물마다 세부적인 팁도 알아보도록 하자.
어항 : 카우도는 보통 바닥 근처 생활을 하지만 가끔 수면 가까이 올라오기도 하며 아주 가끔 점프를 하기도 한다. 그래서 어항은 무조건 뚜껑이 있는 것을 사용하도록 하고 뚜껑이 없다면 아크릴 판 등을 따로 주문제작하여 뚜껑을 덮어주도록 하자. (뚜껑은 어항을 100% 막기보단 뚜껑이 어항보다 5~10% 정도 작게 제작하는 것이 좋다.
히터 : 옐로우핀은 수온이 조금 낮아도 생존에는 무리가 없지만 번식을 목표로 한다면 히터를 준비하여 수온을 26~28도씨 정도로 유지해 주는 게 좋다. 경험상 그 아래 온도에서는 번식 행위를 하지 않았으며 히터를 달아주고 나서부터 번식을 시작했다.
여과기 : 관상어를 키우기 위해 여과기는 필수적이다. 고인 물은 썩기 마련이기 때문에 여과기를 통해 불순물을 걸러주고 어항 속의 물을 계속해서 섞어 주는 것이 좋다. 여과기에는 스펀지가 들어 있는데 여과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면 여과기 속의 스펀지를 씻어주면 된다.
은신처 : 시클리드 특성상 은신처를 마련해 주는 게 좋다. 은신처는 너무 넓지 않고 출입구가 하나인 것을 좋아하는 듯하다. 아늑하고 내부가 어두울수록 좋아한다. 그리고 암, 수가 따로 쓸 수 있게 두 개를 준비하면 베스트.
바닥재 : 옐로우핀은 주위의 흙이나 모래를 이용해 자신의 영역을 꾸민다. 사실 꾸민다고 할 만큼 거창하진 않지만 본능적으로 흙이나 모래를 이용하기 때문에 바닥재를 깔아주도록 하자.
먹이 : 먹이는 테트라 비트를 구매하면 된다. 암컷 수컷만 있다면 먹이를 2~3일에 한 번 정도 주어도 문제가 없다.
치어 먹이 : 번식에 성공했다면 치어 먹이를 따로 준비해야 한다. 치어는 브라인 쉬림프를 구매해서 찬물에 녹여 주면 된다.
암수 구분
카우도 옐로우핀의 암수 구분은 꼬리지느러미의 색깔을 보면 된다. 수컷의 경우 꼬리지느러미 끝에 노란 무늬가 있으며 암컷은 없다. 아래 사진으로 노란 무늬가 잘 보이지 않아 최신 기술을 적용하여 잘 보이게 하였다.
번식
카우도 옐로우핀은 처음엔 바닥재를 치운 자리에 알을 낳았다. (번식 실패)
바닥에 낳은 알의 번식을 실패한 후에는 은신처 바닥에 알을 낳았다.
이후 치어가 태어났는데 어미는 치어들의 주위를 지키며 치어들도 어미 주위에서 활동한다.
치어가 태어날 경우 처음엔 어미의 보호를 받도록 해주는 것이 좋을 수 있지만 필자는 치어가 사라지는 마술을 두 번이나 경험했다. 수컷이나 암컷이 먹어치운 것이 아닌가라는 심증만 있을 뿐 증거는 없다. 그래서 하루이틀 정도 어미의 보살핌을 받게 한 후 따로 격리해주는 것을 추천한다.
위 사진은 최근 사진인데 치어가 잘 성장하여 무럭무럭 자라난 상태이다. 암 수 두마리가 살던 어항은 치어 6마리가 추가되어 총 8마리의 대식구가 되었다. 이젠 어항을 추가할 것인가 분양할 것인가의 갈림길에 서 있다.
사진을 잘 보면 암컷과 수컷의 몸에 검정 줄무늬가 생겨있는데 이는 불안하거나 불쾌?한 경우에 잠시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것 같다. 겁이 많은 친구들이니 물멍 할 땐 최대한 움직이지 말고 눈으로만 감상하는 것이 좋다.
환수
환수는 2~3일에 한번씩 해주면 좋다. (본인은 못하는 중) 어항을 다 들어내는 것이 아닌 어항 물의 20~30% 정도를 퍼내어 버리고 새 물을 받아주면 된다. 여과기를 제대로 작동시키지 않거나 환수를 자주 해주지 않으면 어항 상태도 나빠지고 결국 더 힘들게 청소하게 될 것이다.
조심해야 될 점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어항 뚜껑은 필수!
물고기의 특성상 피 냄새가 나면 동족이라 할지라도 뜯어먹는 경우가 생긴다. 물멍할 때, 먹이를 줄 때 등 아이들의 상태를 잘 관찰하도록 하자. 상처 난 아이는 따로 격리하여 상처가 아물 때까지 따로 둬야 소중한 아이가 오래 살 수 있다.
PS: 정보는 개인적인 경험이고 물품들 또한 필자의 돈으로 산 내돈내산 제품들입니다.
다만 용품 링크는 쿠팡파트너스 링크를 첨부하였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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